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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레플리카쇼핑몰 블링블링 대구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에게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는 ‘교육바우처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6월3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대구시는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구광역시에 사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중·고교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대상자인 학생과 보호자 중 1명은 대구지역에 살고 있어야 한다. 대구시는 신청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확인해 다음달부터 선정 여부를 순차적으로 알릴 예정이다.수혜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20만원이 충전된 교육지원카드가 제공된다. 이 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지역 서점에서 학습 및 취업·진로 관련 도서, 학습 물품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다. 온라인 강의 수강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대구시는 올해 1만2000명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희망자(학부모 등)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대구시 교육지원...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분양 실적이 예상치의 절반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2676가구였으나, 실제 분양한 물량은 지난달 27일 기준 538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실적률은 전월(65%)보다 낮은 42%에 그쳤다. 일반분양에 한정하면 지난달 3560가구가 공급돼 분양실적률은 46%로 나타났다.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청약 심리가 위축됐고,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직방은 “작년보다 공급 예정 물량이 감소했는데도 실적률마저 하락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26개 단지 2만4880가구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만8712가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8596가구, 비수도권 6284가구가 공급된다.서울은 이달 분양 물량이 없으며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1만4416가구, 4180가구가 공급된다. 경...
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이 통합하지 못하고 따로 운영되면서 광주·전남만 공항 이용객이 제자리걸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방 공항 이용객이 최대 4배까지 급증한 것과 대조적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무안공항 개항 이후에도 ‘공항통합’을 두고 18년째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6일 경향신문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를 분석한 결과 국제선이 취항한 김해와 대구, 청주공항의 항공편과 이용객이 모두 급성장했다. 반면 광주와 무안공항은 전국 주요 지방공항 중 이용객 증가가 가장 적었다.충북 청주공항은 2007년 9286편이던 항공편이 지난해 2만8387편으로 3배 늘어났다. 공항 이용객은 같은 기간 4.4배 증가해 103만2000명에서 지난해 457만9000명이 됐다.대구·경북의 중심공항인 대구공항 역시 성장세가 뚜렷했다. 대구공항 항공편은 2007년 1만997편에서 지난해 2만2343편으로 2배 가량 늘었다. 이용객은 2007년 117만7000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