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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상위노출 국조실, 규제샌드박스 사업 중 일부 규제 개선 추진 “정식 제도화하면 특례 안 받고도 누구나 사업 가능” 삼성전자 같은 국내 주식을 1주 단위가 아닌 소수점 단위로 구매하고,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개인 맞춤형으로 소분해 파는 것이 가능해지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이는 기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임시로 허용된 사업이지만, 서비스 시행을 통해 검증해 본 결과 정부가 정식 제도화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4일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해 규제 샌드박스 사업 314개에 대해 전수 점검한 결과 70%인 221건에 대해 규제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병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이 지난 2월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신산업·서비스의 시장출시 가속화를 위한 규제샌드박스 법령정비 추진현황 점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규제 샌드박스는 자율 차·드론·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제품 서비스에 한시적으로 규제를 유예해서 시장 출시를 우선 지원하고, 안전성 등이 검증되면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는 제도다. 2019년 규제 샌드박스 도입 이후 6년이 흐른 가운데, 특례 기간 만료가 임박한 사업 중 일부 법령 개선을 추진하면서 기업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자 한 것이다.이번 법령 정비를 통해 규제가 개선되는 주요 사례로는 우선 ‘농어촌 빈집 공유숙박’이 있다. 농어촌정비법상 농어촌민박업은 농어촌 지역 주민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활용하는 경우에만 허용된다.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2022년 1월부터 지역 주민이 직접 거주하지 않아도 법인·단체가 민박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특례가 내년 1월 종료될 예정이지만, 정부는 이 내용을 담은 도농교류법(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발의해 올해 법 통과를 추진할 방침이다.개인별 맞춤형 영양제를 소분 판매할 수 있는 건강기능상품 소분 판매 서비스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중 하나다. 건강기능식품법상 식품은 소분 판매가 불가능하지만, 2020년 6월 규제 샌드박스 특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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