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성격의 경기이기는 하 > 공지사항

이벤트 성격의 경기이기는 하지만, 김연경이 감독으로 나서는 건 이번이 최초입니다. 지도자로 데뷔하게 된 김연경은 행사에 앞서 16일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미디어데이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연경은 “나중에 제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는 이벤트가 될 거라고 본다. 잘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KYK 인비테이셔널 2025’는 티빙과 tvN, tv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17일 토요일엔 티빙과 tvN에서, 18일 일요일에는 티빙과 tvN SPORTS를 통해 중계 시청이 가능합니다.한편 첫날인 17일 오후 4시에는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세계 올스타팀과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도하는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이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김연경은 세계 올스타 팀의 주장으로 경기에 나섭니다. 20점 단위를 1세트로 정하고 누적 스코어제로 운영되는 이번 대회는 최종 80점에 선취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2025년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삼산체육관에서는 김연경이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들을 초청한 ‘KYK 인비테이셔널 2025’이 열립니다. 김연경은 행사 두 번째 날인 18일 오후 4시 세계 올스타팀 간 대결에서 ‘스타 팀’의 감독 겸 선수로 지휘봉을 잡을 예정입니다. 김연경이 감독을 맡은 스타 팀 명단에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함께 활약했던 아웃사이드 히터 멜리하 디켄, 에르하 에르뎀과 더불어 아포짓 스파이커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KYK 인비테이셔널 2025’ 경기 중계는 어디?상대로 만나게 된 아본단자 감독에게 장난 섞인 경고도 던졌습니다. 김연경은 “제가 아본단자 감독님보다는 선수들과 소통 면에서 우위에 있을 것”이라며 “감정 기복 면에서도 내가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제자의 경고를 들은 아본단자 감독은 “그렇게 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맞받아쳐 현장에 웃음을 안겼습니다.상대는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월드 팀’입니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해 행사에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팀 코치를 맡은 뒤 사령탑에도 올랐던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전 감독과 맞붙은 바 있습니다. 올해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하는 월드 팀에는 아포짓 스파이커 나탈리아 곤차로바, 아웃사이드 히터 나탈리아 페헤이라 등이 나서 김연경의 스타 팀에 맞섭니다.“감독으로 깜짝 변신” 국가인권위원회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12·3 계엄 선포에 대응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묻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간리)의 질의에 '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통과시킨 사실 등을 답변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인권위는 간리의 특별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다음 달 1일까지 계엄과 관련한 인권 침해 대응 상황과 인권위의 독립성에 대한 간리 측 질의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19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입수한 인권위의 간리 답변서 초안에 따르면 인권위는 계엄 선포와 관련한 인권 침해 문제에 어떤 대응을 했느냐는 질문에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관련 인권침해 방지 대책' 권고와 의견 표명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이는 2월 10일 전원위원회에서 의결된 일명 '윤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뜻한다.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 헌법재판소가 적법절차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는 내용으로, 격론 끝에 전원위원 11명 중 6명이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후 '내란 비호'라는 야권과 시민사회의 강한 반발이 이어지는 등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안건이다. 인권위는 계엄 선포와 탄핵심판 전후 과정에 인권 침해가 있어선 안 된다는 안창호 인권위원장 명의 성명을 내고, 탄핵 찬반 집회 현장에 조사관을 5차례 파견해 인권 침해 여부를 모니터링한 점도 계엄 대응 활동으로 답변서에 담았다. 또 계엄에 동원된 군 장병의 인권 침해와 관련해서도 방문 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김용원 상임위원·이충상 전 상임위원이 군 사망사고 유족을 상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에 대한 간리의 질의에는 "인권위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위원회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인권위는 "수사 의뢰와 소송은 인권위와 시민사회단체의 관계를 경색시킨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 수사 의뢰와 소송이 (관계에) 미친 영향의 크기는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고 했다. 서 의원은 "인권위가 권위주의 정부를 옹호하고 고유의 독립성을 상실해 간리 승인소위 심사를 받는 것"이라며 안 위원장에 대해 민주주의와 국민 기본권을 파괴하려 한 윤 전 대통령 옹호에 앞장서면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