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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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오른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해 악수를 나눈 뒤 격려하고 있다. 2025.5.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6·3 조기 대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범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해 강하게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단일화 협상의 주요 변수인 두 후보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남은 대선 기간 지지율 추이와 김문수 후보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거리 두기 여부 등이 범보수 진영 단일화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19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50.2% △김문수 후보 35.6% △이준석 후보 8.7%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무선 ARS 방식. 응답률 6.7%.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 홈페이지 참조)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지난주 동일조사 대비 지지율이 4.5%P(포인트), 2.4%P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과반 지지율을 확보했지만 전주 대비 1.9%P 지지율이 하락했다.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공식 선거 운동 시작에 따른 보수진영 결집 현상의 결과로 풀이된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논란이 일단락되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의 정계 은퇴 선언 등으로 보수층 지지 구도가 재편되면서다.두 사람의 동반 지지율 상승이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의 촉매가 될지 관심사다. 단일화를 통해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선 김문수·이준석 후보가 각각 일정 수준 이상 지지율을 확보해야 한다. 두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부지를 찾아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준석 캠프 [서울경제] “지금 이곳에 와서 보니 감개무량 합니다.”19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건설 예정 부지를 찾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미소를 띤 채 취재진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3~4년 전 제가 동서화합을 상징하는 사실상의 서진 정책이라 불리는 것을 시도할 때는 이슈화가 많이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현재는 2~3가지의 복합 쇼핑몰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상황을 낳게 됐고 이 일신방직 부지 같은 경우에는 광주에서도 젊은이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이 후보가 찾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는 광주 최초의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설립되는 곳이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이 후보는 문화 시설이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는 광주에 복합쇼핑몰 유치를 약속한 바 있다.이 후보는 “당시 복합쇼핑몰을 이용하기 어려워 광주에서 대전까지 올라가야 하는 상황인 것 같아 꼭 광주에 전라도를 대표하는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그 당시 지역 정치권에서 반발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소상공인을 생각해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 ‘광주에는 5일장이 있다’며 조롱 섞인 비판도 받았다”며 “이 지역에서 관성이라는 것이 젊은 세대를 짓누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난 대선을 통해 충분히 이슈화가 되고 정치권도 당파를 초월해 이런 부분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준석 캠프 대선 기간 ‘험지’로 볼 수 있는 호남을 여러 차례 방문한 이 후보는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없애겠다고 수차례 공언했다. 특히 호남에 지지 기반을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마치 광주를 “잡아놓은 표”처럼 여기며 지역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날 전남대 앞에서 진행한 집중 유세에서도 이 후보는 “3년 전 많은 사람들이 정치 이슈만으로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를 치르려고 할 때 저는 광주에 와서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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