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세탁건조기 판매, 두 배 확대할 것"북 > 공지사항

"일체형 세탁건조기 판매, 두 배 확대할 것"북미 등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경쟁사보다 건조 기술력 앞서있어" 자신감[서울=뉴시스] 이지용 기자 = 성종훈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2일 오전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비스포크 AI 콤보' 전략 소개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05.22. leejy5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국내시장 점유율 70%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까지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늘리겠다."성종훈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2일 오전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비스포크 AI 콤보' 전략 소개 브리핑에서 일체형(올인원) 세탁건조기 판매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성 상무는 이 자리에서 "올 1분기 기준 국내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70%"라며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뒤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일 230대씩 팔린 셈이다. 국내 전체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군(타사 제품 포함)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20%대로 급성장했다. 일체형 제품은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는 편리함이 강점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이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판매량을 크게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성 상무는 "올해 안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의 판매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며 "건조 시간과 건조 성능 면에서 경쟁사보다 기술력이 앞서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 늘려 국내 최대 18㎏ 건조 용량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세탁·건조 시간은 79분으로 전작(99분)보다 20분 단축했다.또 올해 북미 전용 제품인 벤트(공기 통풍구) 방식의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가"일체형 세탁건조기 판매, 두 배 확대할 것"북미 등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경쟁사보다 건조 기술력 앞서있어" 자신감[서울=뉴시스] 이지용 기자 = 성종훈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2일 오전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비스포크 AI 콤보' 전략 소개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05.22. leejy5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국내시장 점유율 70%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까지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늘리겠다."성종훈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2일 오전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열린 '비스포크 AI 콤보' 전략 소개 브리핑에서 일체형(올인원) 세탁건조기 판매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성 상무는 이 자리에서 "올 1분기 기준 국내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70%"라며 "비스포크 AI 콤보가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뒤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일 230대씩 팔린 셈이다. 국내 전체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군(타사 제품 포함)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20%대로 급성장했다. 일체형 제품은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는 편리함이 강점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이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판매량을 크게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성 상무는 "올해 안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의 판매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며 "건조 시간과 건조 성능 면에서 경쟁사보다 기술력이 앞서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 늘려 국내 최대 18㎏ 건조 용량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세탁·건조 시간은 79분으로 전작(99분)보다 20분 단축했다.또 올해 북미 전용 제품인 벤트(공기 통풍구) 방식의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도 내놓았다. 현재 북미의 세탁건조기 시장은 초기 단계인 현지 맞춤형 제품을 누가 먼저 내놓는 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성 상무는 "미국은 집 안에 건조기를 연결할 벤트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다"며 "기존의 히트펌프 방식보다 건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현지에서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