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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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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foooo
2025-05-28 17:24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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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9주기인 28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 플랫폼에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등이 묵념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오늘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이자, 가장 외로운 여행을 떠나고자 합니다. 여행을 끝내고 돌아갈 우리의 일터가 위험하다면, 우리의 다크투어는 끝나지 않을 겁니다. 죽음의 순환 열차를 생명의 순환 열차로 바꾸기 위해 오늘 구의역 열차에 오릅니다.”열아홉 살 하청노동자 김군이 서울 광진구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숨진 지 9주년이 된 28일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순환 열차가 출발했다. 김군과 같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재난 현장을 둘러보는 ‘다크투어’ 행사다. 다크투어는 재난이나 역사적으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가 반성과 교훈을 얻는 여행을 뜻한다.오전 10시 구의역에서 시작된 다크투어는 오후 12시 강동구 명일동, 오후 3시 구로구 구로역, 오후 4시 영등포구 신길역, 오후 5시 강서구 김포공항역을 차례로 들렀다. 구의역 김군을 비롯해 명일동에서 싱크홀에 빠져 숨진 배달노동자, 구로역에서 모터카에 치여 사망한 철도 노동자, 신길역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다 사망한 장애인,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다.김군의 동료들과 노동자, 시민 등 60여명은 사고가 발생한 구의역 9-4 승강장 앞에서 눈을 감고 묵념한 뒤 차례로 헌화했다. 검은색 천으로 덮인 테이블 위에는 이들의 마음이 담긴 국화꽃 수십개가 놓였다. 승강장 앞 바닥에는 김군의 가방에서 나왔던 컵라면도 놓였다. 박현우 서울교통공사노조 부위원장은 “현장은 여전히 위험하다. 감당해야 할 역사 수는 많고, 인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9주기인 오늘을 기억하는 것은 더는 김군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9주기인 28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 스크린도어에 추모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 정효진 기자 대구경북 올해 1분기(1~3월) 출생아 수가 전년과 비교했을때 엇갈린 성적을 기록했다. 대구 출생아수는 증가한 반면, 경북은 소폭 하락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올 들어 1분기 동안 대구에서만 2천845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지난해 동기 11.5% 증가했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대구지역 출생아 수는 907명으로, 전년 같은 달(839명)보다 8.1% 증가했다. 1~3월 출생아 수를 합치면 2천84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천551명)보다 294명 늘었다.전국적으로 대구를 포함 서울, 부산 등 13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반면 경북, 울산, 세종 등 4개 시·도는 감소했다.전국적으로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0.82명)이 2022년 1분기(0.87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구경북도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대구의 1분기 합계출산율은 0.86명으로, 전년 동기(0.77명)보다 0.09명 늘면서 2년 만에 0.8명대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 0.8명대를 넘은 것은 2023년 1분기(0.80명) 이후 2년 만이다. 경북 역시 같은 기간 0.95명을 기록하며 1.0명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경북의 3월 출생아 수는 84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834명) 보다 0.8% 늘었지만, 올해 1~3월 출생아 수는 2천66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천678명)보다 소폭 하락했다.사망자 수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는 올들어 3월까지 4천882명이 사망해 전년 동기(4천384명) 대비 11.4%나 증가했다. 경북도 같은 기간 7천453명이 사망해 지난해 같은 기간(6천606명)보다 12.8% 늘었다.이 탓에 대구경북은 인구 자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자연감소가 1천833명이었지만, 올해 1분기는 2천37명으로 2천명대를 넘어섰다. 경북 역시 작년 1분기 3천928명이던 것이 올해 1분기 4천793명으로 인구 절벽이 더욱 가팔라지는 모습이다.한편 전국적으로 혼인 건수가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대구경북은 다소 하락세를 보이며 상반된 보습을 보였다. 1~3월 대구 혼인 건수는 2천3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410건) 대비 1.2% 하락했다. 경북 역시 같은 기간 2천391건의 혼인 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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